* 주체사상 비판(批判) – 주체사상이란 무엇인가? –

주체사상 비판(批判)

– 주체사상이란 무엇인가? –

– 여기서 쓰는 ‘비판’이란, 비평하여 판단한다는 뜻이다.

– 즉, 어떤 일을 분석하여 제각(諸各)의 시비를 가리는 것이다.

– 비판적 사고는 다시말해 변증법적 사고방식이다.

– 비판은 단순히 비난(非難)하는 것과는 뜻이 다르고, 비판과 비난에 쓰는 한짜가 다르다.

– 주체사상이란 무엇인가?

-‘김광수’의 책 “전략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111쪽을 보면, 주체사상을 이렇게 설명한다.

–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자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

– 그렇다면 ‘주체사상’이란 바로 인본주의(人本主義)라 할 것이다.

– “김일성·김정일주의”라고 하는 ‘주체사상’은 본래 “마엌스(marx)·레닌주의”라고 하는 정통 ‘공산주의’에서 파생된 것이다.

– 정통 유대교에서 기독교 및 이슬람교가 파생되고 기독교에서는 개신교가 나오고 개신교에서 또한 (혹은 “이단”이라하는) 예수회,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몰몬교, 통일교, 하나님의교회, 여호와의증인 등등등 수많은 분파가 파생된 것과 비슷하다. ‘자식’의 립장에서는 정통교를 발전하여 승계했다고 할 수 있고, 일부에서는 변질시켰다고 비난하기도 한다(한마디로 “이단이다” 그말이다).

– 정통 공산주의와 조선 주체사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대표적으로 공산주의는 당(黨)이 핵심인데, 주체사상에서는 수령을 매우 중요시한다. (주체사상에서는 수령이 마치 인체조직의 뇌수와 같고, “수령은 아버지 당은 어머니”라고 한다.)

– 이북 조선을 보면 분명히 리조 왕조처럼 ‘김일성’의 혈통 승계라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그 “백두혈통”을 인민들로 하여금 절대시하도록 조장하는데, 이것은 종교(宗敎) 같다.

– 모든 것이 종교다. 신을 믿는 것도 종교이고, 신이 없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면 그 무신론마저 종교이다. 물론, 공산주의도 종교다.

– 내 말은 종교가 좋다, 혹은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가치중립적인 표현이다.

– 어떤 것을 절대적으로 믿는 신념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 그 장점은 인간의 정신에 강한 힘을 주는 것이다.

– 신념이 없는 사람은 허무주의에 빠져서 쉽게 삶을 포기하는 반면, 강한 신념이 있는 사람은 강한 정신력에 의해서 쉽게 죽지도 않는다.

– 단점은, 그가 절대로 믿는 신이나 인간이나 사상 등이 잘못된 것일 때, 그 믿음 또한 잘못된 것에 대한 믿음에다가 가스라이팅처럼 정신차리고 빠져나오기도 쉽지가 않다.

– ‘김일성’은 분명히 항일 무장혁명의 영웅이다.

– 그의 부모도 열렬한 독립운동가로서 30대의 젊은 나이에 순교했고, 그의 동생 ‘김철주’도 약관의 나이에 혁명전선에서 전사했다.

– 중공과 마찬가지로 창업의 동지들은 말그대로 구사일생(九死一生) 천신만고 끝에 귀중한 인민정부를 세웠다.

– 기독교인들이 지금도 ‘예수’님의 삶을 기리는 것처럼, 이북에서도 그 항일혁명의 ‘추억’을 지금껏 생생히 기리고 있다.

– 집단의 중심인물은 중요하다.

– 이남 대한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각자도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북 조선 사람들은 당과 수령이라는 중심인물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것이 나은가?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 정통 맑스레닌주의를 표방했던 러시아의 쏘비에뜨련방과 중국 공산당은 최고지도자를 잘못 세워서 아예 망하거나 수정주의(변질)에 들어서기도 했다.

– 반면에, ‘카스트로’ 형제가 이어서 집권한 큐바(cuba)나 전주김씨 혈통승계한 조선은 건제하게 사회주의 체제를 지켜오거나 발전해오고 있다.

– 그래서 정통 공산주의와 주체사상 중 어느 게 나은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 지금 우리 민족에게는 한 가지 력사적 책임이 있다.

– 그것은 남북통일을 할지, 지금처럼 분단을 유지할지, 남북통일을 한다면 많은 인민의 출혈을 요구하는 싸움을 통해서 할지 아니면 평화적으로 할지 분명한 진로의 로선(路線)을 결정하는 것이다.

– 나는 남북인민이 자유왕래하여 평화통일 했으면 좋겠다.

– 만약 평화통일 하고 싶다면 이북 사람들을 잘 리해하고, 감정적으로 호감을 가져야 된다.

– 인민에게 남북상호의 적대감을 조장하면서 평화통일하자고 말하는 사람은 망상을 하는 사람일 것이다.

– 남북상호 인민에 대한 호감이 없다면 만약 평화통일 하더라도 금방 다시 분렬될 것이 뻔하다.

– 그리고, 옳은 것은 옳다, 나쁜 것은 나쁘다 하고 잘 판단하는 것이 바로 비판적인 사고이다. 비판적인 사고를 못 하면 바보가 된다.

– 이북 조선의 정권을 좋다고 하면 처벌하고, 비난하면 그 게 거짓말이더라도(이북의 누가 숙청당했다 카드라 => 부활해서 등장) 넘어가도록 인민의 사고를 틀에 딱 가두는 법이 국가보안법이다. 남북문제에 한해서는 분명히 비판적 사고를 방해하고 자기검렬하도록 만든다.

– 이것은 헌법적 사상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다.

– 우리가 제정신 박힌 자유로운 지성인으로 살아가려면 국가보안법 같은 악법은 그 법이 마치 없는 것처럼 무시하는 것이 좋겠다.

– 이 글을 쓸가 말가 오래 고민했다.

– 가장 큰 리유는 나는 어리석은데 괜히 글을 써서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것 같아서 그랬다.

– 나의 부족한 면에 대해서는 가르쳐주시면 좋겠다.

– 이 글을 쓰기 위해서 두 책을 참고했다.

– 먼저 읽은 책은 ‘김장민’ 박사의 “주체사상과 마르크스주의”인데, 이 책은 주체사상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 또 하나는 ‘김광수’씨의 “전략국가 조선”인데, 이 책은 조선과 주체사상에 대해서 우호적으로 변호하는 립장인 것 같았다.

– “전락국가 조선”은 ‘이동철’ 동지가 선물로 보내주셨다.

박종기
아주 훌륭한 평설입니다.주체사상 공산주의 통일 종교 등,하나같이 어렵고 예민한 주제라 다들 다루기를 꺼리는데 용기있게ㅜ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를 해주어서 바로 꽂힙니다.얼마나 고뇌에 찬 글인지 느껴질 정도고요. 철학적 견지에서 몇마디 보탠다면,인본쥬의라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잇겟웁니다.이 말은 비자연주의를 담고있으니까 세게에서 가장 자연주의적인 조선상황과 배치되겟죠.
공산주의나ㅜ민주라는 것도 무엇이 정통이니 이단이니 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보입니다.붓다나 풀라톤도 공산주의자인데ㅜ이들을 원조로 친다면 앞으로 공산주의는 무한정 진화발전할 수박에ㅜ없는 것이죠.물론 때론 역행도 하겟지만 부정의 부정의 법칙이 긑없이 진보하는 철칙인 이상 락관하는 것이ㅜ좋겟읍니다.소련이 망한 것이 변증법을 무시하고 진화하지 못햇기때문이라고 한다면 북조선체제도 어떤 식으로든 진화가 예견됩니다.
자본주의는 확실히 종교가ㅜ맞지만 공산주의는 결코 종교는 아닐 겁니다.변증법은 고정불변된 것은 없고 무한 변화진보하는 것

이동철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평범한 이남 사람들이 저절로 ”아하 그래 그렇다 이말이지!“하면서 받아들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