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간의 말 – 인간이라고 다 인간적인 것은 아니다
창간인 최성년
친애하는 당 동지 여러 분, 존경하는 양심수 여러 분! 안녕하세요? 우리당의 기관지를 창간하여 여러 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기관지를 창간한 동기는 일단은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하고 싶은 말을 이 기관지를 통해서 하고 싶어서이고,
또한, 감옥에 계신 양심수 여러 분을 떠올리고 양심수 여러 분의 말을 밖으로 내보내고 싶어서입니다.
위대한 철학자 ‘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산책을 하다가
마부가 말을 매질하며 학대하는 모습을 보고
마부에게 노발대발하며 투쟁한 후
말을 껴안고 눈물을 흘리다가 돌연히 기절을 했습니다. 그 후 ‘니체’는 다시는 말을 못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접하고 저는 인간적이라는 것이 무엇일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니체’ 같은 인간적인 인간의 말을 부활시키고자하는 창간 정신으로 우리 당 기관지의 이름을 “말”로 정했습니다.
저도 양심수였습니다.
저는 서기 2013년 5월부터 ’18년 12월까지 제18대 대선 선거무효 소송인단이라는 단체의 사무처장이었습니다.
그동안 ’14년 3월 26일부터 ’15년 3월 23일까지 1년간, ’15년 11월 14일(“민중총궐기”)부터 ’16년 3월 10일까지 4월간, 이렇게 두 번 투옥됐었습니다.
두번다 제 양심수후원단체들로부터 “양심수”로 지정됐었습니다.
두 번째로 구속됐을 때, ‘박원규’라는 “경찰관”이 저에게 폭행을 당해서 허리디스크에 걸려서 ‘진단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는데, 검찰이 그 ‘진단서’를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사건기록열람을 통해 파악하고 사기(조작)사건임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피해호소인 경찰관이 ’15년 11월 14일과 15일 경찰조사에서는 “폭행으로 다친 곳은 없다”고 했다가 동년 동월 19일에는 제가 아닌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폭행으로 다쳐서 허리가 아프다”고 했다가 25일에는 저와 다른 사람들의 폭행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허리디스크에 걸렸다”고 일관성 없이 진술했다는 것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저에게 기관지를 보내오는 단체들에 폭로하는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그 다음날 서울구치소에서 우편물을 보내지 않고 검열을 했다고 통보 받았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밝힌 검열하는 이유는 외부 언론 기관에 보내길래 우편에 서울구치소의 문제를 폭로하는 내용이 있을가봐였다고 했습니다.
행형법 제43조 제⑤항 제4호 “수용자의 처우 또는 교정시설의 운영에 관하여 명백한 거짓사실을 포함하고 있는 때”가 “의심”됐었답니다.
개판민국의 행형법 43조(서신수수)는, 서신 무검열 원칙을 말하나, 여러 단서를 이유로 유명무실하게 되는 걸레법입니다.
그래서 그 날 오후까지 노발대발 소리지르며 투쟁했었습니다.
그 날 저녁에 보석청구가 인용됐다며 석방됐었습니다.
그게 2016년 3월 10일의 일이었습니다.
인간이라고 다 인간적인 것은 아닙니다.
사상가 ‘헨리 데이빗 쏘로오’는 “불의한 정부 아래에서 의로운 사람이 있을 곳은 감옥이다”라고 했습니다.
양심수는 인간적으로 살다가 감옥에 간 것입니다. 즉 그가 지금 있는 곳이 바로 그가 인간적으로 살았다는 증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양심수의 말이야 말로 진짜 언론이라고 믿습니다. 양심수가 자기의 생각을 구어체로 쓰는 글이 바로 피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론직필의 ‘혁명적 글쓰기’일 것입니다.
인간적인 양심수는 외부와 고립되어서는 안 되고 양심수와 외부 사이에 말이 자유롭게 통해야 됩니다.
저를 믿고 우리 당으로 글을 보내주시면 다음 호를 발행하여 그대로 실어드릴 것입니다.
다음 호부터는 양심수의 편지를 주 내용으로 발행하고자 합니다.
저는 작년에 대한공산당 창건을 이유로 국가보안법으로 고발당했는데, 불기소 처분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니 당 동지 여러 분과 양심수 여러 분은 이 기관지나 투고에 있어서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분의 건투를 빕니다. 특히 양심수 여러 분들께 뜨거운 지지를 보냅니다.
단기4353년 8월 15일을 맞아
당수 최성년 받들어 올림 _
* 차례 *
1. 차례
http://cafe.daum.net/goflb/VxBi/2
2. 창간의 말 – 인간이라고 다 인간적인 것은 아니다
http://cafe.daum.net/goflb/VxBi/1
3. 개판민국 괴뢰정부 감옥의 도서반입 금지에 대한 논평
http://cafe.daum.net/goflb/VxBi/3
4. 정부와 닮은 정당(건준위)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
http://cafe.daum.net/goflb/VxBi/4
5. 민족의 아픔은 미국이 가져다 주었다.
http://cafe.daum.net/goflb/VxBi/8
6. 양심수 현황
http://cafe.daum.net/goflb/VxBi/5
7. 출판 정보
http://cafe.daum.net/goflb/VxBi/6
월간 “말”
대한 공화국(Khan Republic) 공산당(Comunism Party, KCP), 2020
발행인 · 최성년 goflb@daum.net(전자우편)
펴낸곳 · 대한공화국 교무부
책 값 · 1,000원(신한은행 110-087-977265 최성년)
발행일 · 2020년 09월 01일
주 소 · 한양마포구 망원2동 431-3번지 지하1층 JJ 음악연습실 7호실
카톡ID · goflb(연락처)
당 동지 여러분과 양심수 여러분의 투고를 기다립니다.
보내실 곳은 위 주소와 같습니다.
대한 공산당 아고라 http://cafe.daum.net/goflb(인터넷 투고)

출처: 대한 공산당 아고라 원문보기 글쓴이: choeRE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