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력보다 내력이 강해야 된다”

“외력보다 내력이 강해야 된다”

– 두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박동훈(이선균)’의 대사 –

– “지피지기”라는 말씀이 있읍니다.

– 자를 알고 타를 아는 것입니다.

–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했읍니다.

– 자기를 잘 알고 타를 잘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다.

– 거기서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자기를 아는 것입니다.

– 그리고 결국 자기가 더 강해야 되는 거고.

– 자기가 외부세계보다 더 강하면 자주(自主)적이 될 수 있으니까요.

– 례를 들면, 나라 안 보다 외세가 더 강하면 나라가 무너지거나 외세의존이 됩니다.

– 그리고 확 와닿게 례를 들자면, 우리가 돈을 벌잖아요?

– 버는 돈이 더 많아야 되지요.

–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으면 망하죠!

– 또 다른 례는, 빚을 지면 자기가 마치 죄를 진 것처럼 자기의 권리를 저당잡히게 됩니다.

– 개인이나 한 나라까지도.

– 지금 자본주의패권세계의 원리가 그것입니다.

– “외력보다 내력이 강해야 된다”

– 이것을 한 개인에게 적용한다면, ‘외력’이라는 것은 우리의 ‘껍데기’라고 할 수 있는 ‘몸’이라고 할 수 있고, ‘내력’이라는 것은 자기의 ‘마음’이나 ‘정신’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 ‘정신’이 자기 ‘몸’보다 더 강해야 됩니다.

– 일례를 들면, 우리가 담배를 못 끊는 것도

– 자기 마음이 자기 몸에 굴복하는 거에요.

– 외력이 더 강해서 외력에 굴복하게 되는 거죠.

– 마찬가지로, 단식하는 것도 사람들이 잘 못 참죠.

– 만약에, 담배도 끊을 수 있고, 단식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은 자기 껍데기 뿐 아니라 그 껍데기의 밖의 세계와도 해볼만하다.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서 단식했던 동기도 그것 아니었을가? 극기.)